독립서점1 서울 강남 독립서점 탐방기 – 감성의 섬을 품은 6개의 작은 책방들 서울 강남은 대형서점과 프랜차이즈 서점의 이미지가 강하다. 빠른 회전율, 유행 중심의 책 배치, 그리고 상업적 감성이 강한 공간이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. 하지만 그 강남 한복판에서도 조용히, 묵묵히 자기만의 색깔을 지켜가는 독립서점들이 있다. 유리벽 너머로 번쩍이는 간판과 고층 빌딩 사이에서, 작은 책방들이 자신만의 리듬으로 독자를 맞이한다. 이러한 특성을 가진 지역에 각 독립서점이 어떤 방식으로 ‘강남 안의 섬’이 되었는지 살펴본다. 거대한 소비 공간 속에서도 자기만의 철학과 선택으로 책을 고르고, 대화를 만드는 책방들이다.1. 무수책방 – 골목 안의 사유, 조용한 대화의 시작논현동 주택가 안쪽, 조용한 골목길을 따라가다 보면 작은 현판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. 무수책방은 북스테이와 큐레이션 서점을 결합.. 2025. 7. 28. 이전 1 다음